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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일기

2025

6

시이나 링고

4월 즈음 aiko 플레이리스트를 듣다가 추천으로 뜬 행복론을 같이 저장해놨었는데, 어쩌다 생각나서 이것저것 찾아봤다.

  • Ma Vie, Mes Rêves
  • A Driving Rain In Darkness
  • 우주의 기억
  • The Narrow Way

Jazzy해서 좋기도 하고, 목소리에 호소력이 있는 것도 좋다. 째진 톤의 목소리를 사용하는 점에서 자우림의 몇 곡이 떠오르기도 하고, 장르는 달라도 목소리의 분위기로 끌고 간다는 점에선 카네코 아야노도 생각났다. 이 이상의 더 적절한 비유를 할 수 없는건 링고가 유니크하면서도 내 음악적 폭이 넓지 않기 때문이겠지.

약간 불안한 감정의 노래가 좋을 때가 있는 것 같다.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마샬 스피커를 사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