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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앞에 선 단독자(single individual)'란, 개인이 신과의 관계에서 고유한 존재로서의 자아를 성찰하고, 그 자신의 결정과 선택이 절대자를 앞에 두고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키르케고르는 인간이 진정한 존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결국 사회적 기대, 제도, 군중, 심지어 합리을 초월하고 절대자 앞에 단독자로서 서야 한다고 보았다.
키르케고르는 죄, 반복, 절망, 순간의 네 가지 키워드로 이러한 철학을 설명한다. 그가 말하는 죄는 도덕적 혹은 사회적 잘못이 아닌, 신 앞에서 자아가 느끼는 죄의식이다. 신과 자아 사이의 관계가 어긋난 상태를 의미한다. 이로 인해 인간은 고뇌와 불안을 느끼지만, 동시에 자신이 단순한 동물이 아닌 실존적 존재임을 자각하게 된다. 궁극적으로 죄는 신을 외